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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한번 충전에 550km ‘I.D 버즈 카고’ 2022년 출시

폭스바겐, 한번 충전에 550km ‘I.D 버즈 카고’ 2022년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0.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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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전기차 I.D 버즈 카고를 2022년 출시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상용차전시회(IAA)에서 ‘I.D 버즈 카고’로 명명된 전기 밴을 선보이고 출시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전기차 I.D 버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카고 형태로 등장했으며, 폭스바겐 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MEB 플랫폼에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340마일(약 550km) 주행이 가능하다.

48kW 소형배터리의 경우 15분 이내 80% 충전이 이뤄지고, 약 200마일(330km)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붕 위에 설치된 태양 전지판을 통해 약 10마일(15km)의 추가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I.D 버즈 카고는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에 800kg에 달하는 넉넉한 화물 용량도 갖췄다.

캐빈과 카고는 완전 분리됐으며 스티어링 휠을 대시보드 안으로 집어넣을 수 있는 등 첨단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한편 폭스바겐은 I.D 버즈의 생산과 함께 차세대 트랜스포터 밴도 개발 중이다.

트랜스포터 시리즈 T1 세대는 마이크로버스 모델로 오리지널 버스 형태로 판매가 이뤄진 바 있다.

새롭게 디자인되는 T7 세대 트랜스포터 역시 새로운 플랫폼의 적용과 함께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차 형태가 기대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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