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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브랜드가치 6위..아우디폭스바겐 제쳐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가치 6위..아우디폭스바겐 제쳐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0.04 18:36
  • 수정 2018.10.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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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4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업계에선 토요타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킨데 이어 현대차는 6위를 차지해 이는 8위 폭스바겐과 9위 아우디를 제친 기록이다.

현대차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8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 자동차 부문 6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비 3% 상승한 135억 달러를 기록했다. 17년 132억 달러 보다 소폭 증가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14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그 동안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는 100억 달러가 오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해왔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는 4년 연속으로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인터브랜드 측은 지속적 투자, 그리고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의 출시와 고성능 N의 출범이 차별점이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3월 2018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발표하고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조화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품질에 대한 노력을 바탕으로 J.D파워사 2018 미국 자동차 내구품질조사 일반브랜드 부분 2년 연속 3위를 달성했으며,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 전 부문(준중형, 중형, RV, AS) 8년 연속 1위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올해 2월에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9km를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출시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서울-평창간 190km 구간 자율주행에 성공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와함께 북미 시장에서는 고성능 N의 두 번 째 모델인 ‘벨로스터 N’을 공개하며, 탁월한 주행 성능으로 일상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FIFA 공식 파트너로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마케팅 활동과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 파트너십이 높은 평가를 받은 요소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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