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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샀더니 고카트 트랙이 따라왔다?

주택을 샀더니 고카트 트랙이 따라왔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10.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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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위치한 집은 집 주변의 도로 자체가 꽤 근사한 레이스 트랙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도로는 지역의 다른 누군가와 함께 사용할 수밖에 없다.

만약 단 한 사람만을 위한 고카트 트랙이 포함된 저택이 있다면 어떨까?

유럽에서 실제 이러한 저택이 등장해 화제다.

럭셔리 매거진 듀폰 레지스트리는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고카트 트랙이 포함된 저택을 소개했다.

해당 저택은 인구가 1369명에 불과한 북아일랜드 머니모어의 작은 시골 마을에 위치, 서킷을 여러 번 주행하더라도 컴플레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트랙 바로 옆에 위치한 레이스 오피스 건물 안에는 경기 후 시상식이 이뤄질 수 있는 연단이 마련됐고,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트랙도 만들어졌다.

그 외에 200평 규모의 저택을 중심으로 놀이터와 BBQ 공간, 휴식 공간도 조성됐으며, 집안에는 실내수영장과 영화관, 스파와 사우나, 3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도 마련됐다.

필요한 경우 헬기착륙장도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 경주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환상적으로 지어진 주택인 셈이다.

‘꿈의 저택’의 가격은 얼마일까? 정답은 290만 달러(한화 약 33억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property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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