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첫 공개…1회 충전 100km 주행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첫 공개…1회 충전 100km 주행
  • 김미영
  • 승인 2018.10.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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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의 첫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가 11일 개막한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첫 공개됐다.

쎄보-C는 2인승 4륜 승용차로 크기는 오토바이와 승용차의 중간 정도다.

차량은 설계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캠시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됐으며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100km, 최고속도는 80km/h, 최고출력은 15kw다.

캠시스 관계자는 “자체 설계 기술력을 통해 8kWh 배터리로 1회 충전 거리 100km를 달성했고, 완속충전기로 약 3시간에 충전이 완료되며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이용해 가정용 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작은 사이즈에도 에어컨과 히터를 탑재, 다양한 날씨에 쾌적한 운전이 가능하고 조수석은 앞뒤가 아닌 옆으로 배치했다.

안전성에도 신경을 썼다. 고장력 강판 프레임을 적용해 운전자 안전 및 차량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경사로 밀림방지 기능도 탑재했다.

또 최적화 설계기술을 적용해 국내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중량(600㎏ 이하)이면서 충돌 시 운전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의 강성을 확보, 자동차부품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충돌 테스트도 거칠 계획이다.

색상은 패션 레드, 아쿠아 블루, 라임 그린, 미드나잇 블루 총 4가지로 제공되며 차량 목표가격은 1200만~1500만원 대로 보조금 적용 시 약 500만~600만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S는 앱을 통해 예약 후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전기차 사업부의 대부분이 R&D 인력일 정도로 자체 기술력 확보에 집중했고, 이번 쎄보-C 출시와 함께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면 향후 미니 픽업트럭, 상용 전기차 등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캠시스는 이번 엑스포를 시작으로 쎄보-C의 사전계약을 실시, 현장에서 선계약을 하는 고객에게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엑스포 종료 이후 내년 2월 말까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을 받는다.

차량 출시는 내년 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차량 인도는 4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캠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