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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나이트 이모저모] 한국-금호 `타이어 CEO` 응원전 후끈

[슈퍼나이트 이모저모] 한국-금호 `타이어 CEO` 응원전 후끈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9.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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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과 규정깃발 LED 대체 "멋지네~"..'레전드매치' 故 최광년 단장 추모


0..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CEO들이 나란히 슈퍼나이트를 찾아 응원에 나서 눈길.
조현범(왼쪽) 한국타이어 사장과 박세창(오른쪽)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이 슈퍼나이트 레이스 경기장을 찾았다. 한국타이어는 아트라BX팀을,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을 운영하고 있어 사실상 스포츠단의 구단주가 직접 나서 응원전을 벌인 것. 조 사장은 벤츠 모자와 은색 신발 등 힙합 스타일을 한껏 차려입어 '레이싱 인 더 문라이트(Racing in the Moonlight)'이라는 컨셉으로 록 콘서트와 함께 진행된 이날 대회 컨셉에 맞춰 눈길을 모았다. 반면 박 부사장은 깔끔한 옷차림에 팀점퍼를 입고 헤드셋을 끼고 팀 무전을 함께 청취하며 레이스에 간접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0..엑스타 `안도` 금호엑스타 `아쉬움`
올시즌 슈퍼6000 데뷔한 엑스타 레이싱 김진표가 6경기만에 4위에 오르며 올시즌 최고의 성적을 냈다. 팀동료 전 F1드라이버 이데유지와 매경기마다 비교되면서 자존심 상했지만 이번에 나이트 레이스서 보란 듯이 성적 입증. 이데 유지는 이날 2위를 차지해 엑스타 레이싱은 올해 두 드라이버가 동시에 첫 상위권 진입으로 흐믓한 반응. 반면 이번에 새로 영입한 금호엑스타 레이싱 소속으로 출전한 정의철은 경기도중 푸싱을 범해 30초 페널티를 받고 5위에서 8위로 내려앉아 아쉬움을 남겼다.


0..한류스타 류시원 '여전한 일본 여성팬 800여명'
한류스타 류시원을 응원하기 위한 일본 여성팬 800여명이 태백 서킷을 찾아 눈길. 팀106 레이싱팀 감독겸 선수 류시원은 일본 데뷔 10주년, 한국데뷔 20주년이자 카레이싱 데뷔 18주년을 맞아 팬들의 환호와 축하가 이어졌다. 류시원은 "항상 감사하고 팬들을 좋은 모습 보이겠다. 올시즌 슈퍼6000 클래스 성적이 저조하지만 적응하는 기간이고 좋은 성적으로 응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팀106 류시원은 이날 예선 10위에서 4계단 오른 6위로 경기를 마쳤다.


0..'레전드매치' 故 최광년 단장 추모
슈퍼나이트에서는 올해 레전드매치 대상자인 故 최광년 단장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그가 주관했던 ‘클릭스피드페스티벌’을 재현하는 레이싱 이벤트를 진행해 모터스포츠 관계자와 팬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우리나라 모터스포츠계의 ‘정신적 지주’ 였던 故 최광년 단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슈퍼레이스는 매년 나이트레이스에서 ‘레전드매치’를 통해 한국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한 1세대 레이서들을 추억하며 그들의 업적을 기려왔다.


0..번호판과 규정깃발 LED 대체 "멋지네~"
지난 2012년 출범한 슈퍼나이트 레이스가 3년차를 맞아 세련된 경기운영으로 박수를 받았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시설적 요소로, 경주차 엔트리 넘버를 기존 야광 스티커에서 LED 엔트리 번호판으로 교체한 부분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 진행을 돕는 깃발 대신 시인성이 좋은 LED 조명 패널을 사용해 매끄러운 레이스 진행이 가능했다는 평이다.

/태백=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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