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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글로벌 타이어 1위...10년 연속 쾌거

브리지스톤, 글로벌 타이어 1위...10년 연속 쾌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10.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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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이 10년 연속 세계 타이어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브리지스톤은 미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 비즈니스’가 각 기업 매출 자료를 자체 조사한 결과, 총매출액 243억5천만달러(2017년 매출액 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브리지스톤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연속 1위 타이틀을 지키게 됐다.

브리지스톤 다음으로는 미쉐린이 235억6천만달러(약 26조9000억원)로 2위, 굿이어는 143억달러(약 16조3300억원)로 3위에 선정됐다.

타이어 비즈니스에 따르면 R&D 투자 부문에서도 브리지스톤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기술 연구개발에 총매출액의 2.7%에 달하는 8억8천87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타이어 비즈니스에 따르면 1위부터 10위까지 ‘톱10 기업’이 전세계 타이어 판매의 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선두그룹에 속하는 주요 기업들은 지난 한 해 기존 생산시설의 확충 및 새로운 공장 건설에 75억달러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타이어 비즈니스는 매년 타이어의 생산과 판매를 기준으로 전세계 타이어 기업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타이어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스틸코드, 합성고무, 카본블랙, 비타이어 제품 등)와 서비스 매출은 조사에서 제외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브리지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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