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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 중국 시장’ 잡아라…벨로스터N TCR 출시 임박

현대차 ‘고성능 N 중국 시장’ 잡아라…벨로스터N TCR 출시 임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1.1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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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을 잡고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벨로스터N TCR이 i30N TCR과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TCR 대회에서 쌍벽 승부수를 이룰 전망이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벨로스터N TCR은 내년 1월 ‘2019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에 공개될 예정이고 이미 이 모델은 TCR 시리즈 출전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벨로스터N TCR은 i30 N TCR의 부품 85%를 공유, 최고출력 350마력급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i30N TCR을 설계한 바 있는 현대모터스포츠가 개발에 참여해 내년 부터 독일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벨로스터N을 비롯해 i20 WRC와 i30 N TCR을 함께 중국 수출 전시회 무대에서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 무대에서 i20 WRC와 i30N TCR은 WRC와 WTCR 등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활약하며 현대차 고성능차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대차는 N의 중국 고성능차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구체적인 N의 중국 런칭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가까운 미래에 선포할 것을 예고했다.

당시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은 “향후 중국 고성능차 시장에 어떤 고성능차를 선보일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 라며 향후 N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친환경차에도 N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다가올 미래에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고 N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

현대차는 향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성능차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도 고성능 기술 리더십을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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