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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첫 SUV 실차 공개..차명 'DBX' 내년 출시

애스턴마틴, 첫 SUV 실차 공개..차명 'DBX' 내년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1.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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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카 제조사인 애스턴 마틴이 자사 첫 SUV 모델을 공개하고, 차량명을 ‘DBX’로 낙점했다.

앞모습은 신형 밴티지를 닮은 형태이고 뒤태는 안정감이 더해진 구조다. 지난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DBX 컨셉트’를 기본 토대로 빚어졌고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스턴 마틴은 이번 ‘DBX’모델이 이미 웰시 랠리 무대에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애스턴마틴 수석 엔지니어인 매트 베커(Matt Becker)는 “DBX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 이전에 이미 주행 시뮬레이터을 통한 모든 개발 과정이 성공적이었다”며 “모의 주행과 실제 프로토타입의 주행 결과가 거의 완벽히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고 특히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성과를 나타내 어떠한 지형에서 애스턴마틴의 날개 배지에 걸맞는 주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개발 됐다”라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은 이번 DBX의 새로운 차량 실차 테스트 과정에서 먼지와 눈, 진흙, 모래 등 일반도로를 제외한 모든 험로 영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한 4.0리터 트윈터보 V8 심장이 엔진룸에 올려졌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애스턴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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