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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18 WRC 종합우승 쾌거..상하이 WEC 우승 겹경사

토요타, 2018 WRC 종합우승 쾌거..상하이 WEC 우승 겹경사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1.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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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종합우승 팀으로 우뚝섰다.

토요타는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을 앞세워 지난 16~18일 호주에서 열린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최종전인 13라운드를 우승을 마무리 지으며 올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토요타는 18년만에 다시 찾은 종합우승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업계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WRC 무대를 떠났다가 3년전 다시 돌아왔고 멋지게 통산 4회째 종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토요타는 경주차 '야리스 WRC(Toyota Yaris WRC)'를 앞세워 자갈길과 진흙길이 급커브로 이어진 구간에서 과감한 주행으로 팀 누적포인트 선두를 달려왔다. 현대차 WRC팀과 간발의 차로 엎치락 뒤치락 선두 다툼을 거두다 결국 최종전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종합우승에 오른 것.

모터스포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펼친 토요타의 아키오 토요다 사장과 가주레이싱팀을 이끈 톰 마키넨 대표, 그리고 중심 드라이버인 야리 마티 라트바라가 한 목소리로 자축했다.

그들은 6명의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가 3대의 야리스 경주차로 우승을 향한 강한 집념으로 한데 뭉친 것을 좋은 성적의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함께 토요타는 같은날 지구 반대쪽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6시간 내구레이스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겹경사를 누렸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18일 열린 2018-19 FIA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 5라운드 ‘상하이 6시간’ 레이스에서 1~2위 원투피니시를 거두며 모터스포츠의 명가임을 알렸다. 

내구레이스에는 하이브리드 경주차가 출전해 오랜 친환경차 투자 브랜드로써의 토요타를 전세계에 알렸다. 경주차 모델은 TS050 하이브리드 7호와 8호 LMP1 머신으로 각각 113랩을 기록하며 후지스피드 웨이에서의 승리에 이어 두번 연속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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