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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8조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삼성전자, 4.8조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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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4조8751억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보통주 4억4954만2150주(현재 발행주식수의 7%), 우선주 8074만 2300주(9%)이다. 1주당 가액은 100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27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보유중인 자기주식을 2회에 걸쳐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그 해 5월에 50%를 우선 소각한 바 있다.

이번에 잔여분 50%를 소각하는 것으로, 소각 절차는 12월 4일 완료될 예정이다. 

2회에 걸쳐 소각되는 전체 보유 자기주식은 보통주 8억9900만주, 우선주 1억6100만주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관계자는 "보유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EPS(주당순이익), BVPS(주당순자산) 등 주당가치가 상승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경쟁력을 높여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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