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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픽업 산타크루즈, '국내서도 싼타크로스 될수있나'

현대차 픽업 산타크루즈, '국내서도 싼타크로스 될수있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12.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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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소형 픽업트럭 ‘산타크루즈’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을까.

지난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된 현대차 소형 픽업트럭 콘셉트 산타크루즈가 현재 양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공식 출시를 얼마 앞두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산타크루즈(HCD-15) 콘셉트는 현대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도심형 소형 픽업트럭으로 프레임은 유니바디 즉 모노코크 타입을 선택하고, 생산은 미국 현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자동차전문매체 오토카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산타크루즈는 이미 생산 설계 및 디자인 작업을 완료한 상황이며 2020년 경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보다 빠른 생산을 위해 기아차와 생산 협력을 이룰 가능성도 언급됐다.

세부사항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업지만 차량 초경량을 목표로 사이즈는 중형 픽업트럭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드 F-150과 램 1500 보다는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타코마,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산타크루즈가 보다 콤팩트 한 사이즈와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다면 풀 사이즈 트럭 판매율이 높은 미국과 관련 지역에서 성공 확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내에서 소형 SUV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소형 픽업트럭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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