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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푸조 신형 508 자신있다"...내달 국내무대 오른다

PSA "푸조 신형 508 자신있다"...내달 국내무대 오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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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2세대 올뉴 푸조 508이 내년 1월 중순 국내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신형 508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인스팅트(Instinct)’ 슈팅 브레이크 컨셉트 카로부터 영향을 받은 모델로 대범하고 당당한 이미지가 강한 모델이다.

실내에서도 이러한 컨셉은 그대로 유지돼 더블 플랫-보텀 스티어링 휠,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와 토글 스위치로 이루어진 구조들이 이목을 끈다.

전작 대비 8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 됐고 180마력과 225마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엔진, 130마력을 발휘하는 1.5 디젤 엔진으로 구분, 지난 10월 프랑스에서 첫 출시된 바 있다.

한국은 프랑스 및 스페인과 함께 1차 출시국에 포함, 내달 중순경 디젤 모델로 국내에서 본격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푸조를 국내에 들여오고 있는 한불모터스는 이달 초 제주 박물관 개관식에서 뉴 푸조 508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지난 5일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자리잡은 푸조시트로엥 제주 박물관은 파리에서 사랑받아온 푸조와 시트로엥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내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서 딜레 PSA 부사장은 “한국은 다른 모든 아시아 국가 및 유럽 시장보다 앞서 차를 선보이는 첫 번째 국가 중 하나로 이는 한국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재까지 글로벌 8000건이 넘는 주문을 만들어낸 신형 508의 인기를 한국에서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형 508은 PSA의 EMP2 플랫폼 아래 빚어진 전면부 이미지가 핸섬하게 잘 다듬어진 모델로 국내에는 내달 중순 1.5리터 디젤과 176마력급 2.0리터 디젤엔진 등으로 구분돼 선보여질 전망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뉴 508 공식 출시에 앞서 스페셜 에디션인 ‘뉴 508 라 프리미어(La Première)’ 모델이 20~30대 한정으로 이달 중 국내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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