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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슈마허는 우리 팀 F1 성공의 창시자"

메르세데스 "슈마허는 우리 팀 F1 성공의 창시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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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F1 팀의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F1팀 모터스포츠 CEO인 토토 볼프가 "미하엘 슈마허는 지금의 메르세데스 F1을 성공으로 이끈 창시자다"라고 인터뷰했다.

메르세데스가 그리 큰 빛을 보지 못했던 시절 페라리의 슈마허는 은퇴뒤 다시 복귀하면서 메르세데스 성공시대의 기반을 마련한 드라이버라고 칭한 것.

슈마허는 7차례 챔피언을 지낸 뒤 2012년 메르세데스를 떠나면서 루이스 해밀턴에게 시트를 물려줬다. 이후 메르세데스는 2014년부터 드라이버스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두 타이틀에서 5연패를 일궜고 해밀턴은 무려 4차례 월드챔피언에 올랐다.

승승장구해 온 해밀턴은 2018시즌 11승을 추가하며 73승 고지를 기록했고, 슈마허의 91승을 향해 내년에도 힘찬 시동을 걸게 된다.

토토 볼프는 지금의 메르세데스의 위상은 슈마허가 만들어 준 것이기도 하다는 주장을 했다. 슈마허가 있던 시절 많은 노하우와 경주차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말한다.

토토 볼프는 "그는 최고의 영웅이자 우리 팀에게 다양한 컨설팅으로 큰 자산이었다. 마치 우리 팀의 부모와 같은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슈마허가 메르세데스 소속이던 시절 비록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지금의 승승장구에 큰 도움이 됐다는 주장이다.

안타깝게도 슈마허는 집에서 은둔형식의 가료를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프랑스에서 스키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입은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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