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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CES서 현실과 가상세계 융합 `I2V` 공개

닛산, CES서 현실과 가상세계 융합 `I2V` 공개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1.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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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19’에서 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미래기술 ‘I2V(Invisible-to-Visible)’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I2V’는 차량 내외부 센서가 수집한 정보와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를 통합해 자동차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방 상황을 예측하거나 건물 뒤편, 커브구간의 상황을 보여 주는 것도 가능하다. 

운전의 즐거움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 안에 아바타가 나타나, 사람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처럼 운전을 도와주기도 한다. 

‘I2V’는 가상세계나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대해 드라이빙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고 익사이팅하게 만들며, 미래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Nissan Intelligent Mobility)’의 일단을 보여준다. 

닛산종합연구소 수석 책임(Expert leader) 우에다 테츠로는 “‘I2V’를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함으로써 운전자는 자신감을 가지고 운전을 즐길 수 있다. ‘I2V’의 쌍방향 기능은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사용할 수 있고 개개인의 흥미나 운전 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체험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CES 2019 닛산 부스에서는 AR 고글을 착용한 후, 3D 인터페이스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시연용 운전석에 앉아 ‘I2V’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시가지 투어 참여, 혼잡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빈 공간을 찾기 위한 서포트, 차창 밖의 우중충한 경치가 쾌청하게 바뀌는 모습, 프로 드라이버 아바타의 운전스킬 향상 서포트, 시야 확보가 어려운 건물 뒤편이나 코너 주변을 보여 주는 등 다양한 ‘I2V’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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