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그룹 G70-코나 '북미 올해의 차' 전세계가 깜짝!

현대차그룹 G70-코나 '북미 올해의 차' 전세계가 깜짝!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1.15 16:17
  • 수정 2019.01.16 08: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브랜드가 글로벌 최고의 자리를 휩쓸었다.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G70'과 현대차 '코나'가 북미 최고 권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북미 올해의 차 시상이 시작된 1994년 이후 한 브랜드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 2006년 혼다, 2010년 포드, 2014년 쉐보레가에 이어 현대차다. 국산차가 이 상을 받은 건 2009년 제네시스와 2012년 아반떼에 이어 세번째 기록이다.

G70과 코나는 스포츠세단과 소형 SUV의 선두주자로 미국 현지의 높은 고객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의 차 2관왕에 올랐다.

먼저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G70가 승용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American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G70은 지난 2017년 9월 국내 출시 후 미국에서 지난해 9월부터 판매 중인 중형세단으로,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쟁쟁한 경쟁 차량을 제쳤다. 

이와함께 코나도 유틸리티 부문에서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 경쟁 모델을 제치며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평가는 60여 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승용차, 트럭, 유틸리티 총 3개 부문에서 투표를 통해 평가하는데, 현대차가 2관왕을 차지했고 나머지 트럭 부문 한자리는 대형 픽업트럭인 램1500이 차지했다.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으로 현대차의 미국 시장내 판매량은 부쩍 상승할 전망이다. 수상 소식은 전세계에 알려지며, 미국내 판매 비중은 보통 1% 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