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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45년된 광주공장, 신공장 이전 착수'

금호타이어 '45년된 광주공장, 신공장 이전 착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1.16 17:52
  • 수정 2019.0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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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45년 된 광주공장을 새롭게 이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시 송정역 인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및 지역사회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광주공장 부지 개발계획 검토의 시작을 알렸다.

이를 위해 16일 미래에셋대우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 및 공장이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또한, 현 광주공장 부지 토지이용 계획안이 확정되면 이후 공장 이전도 검토해 나갈 것이며, 광주공장 부지 개발에 따른 모든 수익은 신 공장에 재투자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신 공장은 친환경 설비로 구축되어 첨단 자동화 프로세스를 적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며, 생산규모 및 고용확대를 통해 다시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선순환 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신 공장에 관한 부분은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과 공유해 나갈 것이고,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노동조합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대표이사 전대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장 이전은 금호타이어의 생존과 미래존속이 걸린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앞으로 노동조합, 미래에셋대우, 광주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 금호타이어가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호타이어(노사)-광주시 지속 발전 T.F’를 구성, 금호타이어의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에 나선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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