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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KF&TC 시리즈, 3월 부터 시즌 돌입

2003 KF&TC 시리즈, 3월 부터 시즌 돌입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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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뮬러 코리아(황운기 대표)가 올해 온로드 레이스인 "2003 KF&TC (Korea Formula & Touring car Championship)"으로 명칭을 정하고 총8전의 공식 일정을 지난 1월 3일 발표했다.

KF&TC 시리즈는 오는 3월 22일 1전을 시작으로 총8전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태백준용 서킷, 창원 F3 경기장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현재 확정된 경기 클래스로는 포뮬러 르노(2000), 포뮬러 현대(1800), 투어링A B, 신인전 이 열리며, GT1 과 클릭 원메이크의 경우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협의하여 추후 확정하고, GT2는 종목 명칭이 변경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포뮬러 르노 코리아 챔피언십은 8전의 15라운드가 치러지는데 참가 차량의 여부에 따라 포뮬러 현대 클래스와의 혼주도 검토되고 있다.

 

또, 포뮬러 르노와 포뮬러 현대 클래스를 원메이크 레이스로 운영, 통상적인 국제 규정에 맞출 것이며 이에 따라 타이어 등 대부분의 소모품류를 오피셜 품목으로 지정, 동등한 조건으로 참가 선수들에게 지원해 팀 및 선수들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타이어 메이커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스폰서 계약 조건에 따라 투어링 클래스도 오피셜 타이어를 지정, 경우에 따라 무상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포뮬러 클래스를 중심으로 원메이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포뮬러 코리아 관계자는 " 참가 팀 선수들의 부담 최소화와 동등한 조건에서의 경쟁을 통해 국내 드라이버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라며 기존 포뮬러 클래스의 운영 방식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황운기 대표는 "국내 모터스포츠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팀 중심 운영 시스템이 아닌 클럽 형식의 다변화가 필요하기에 포뮬러 르노 시리즈를 시작으로 클럽 팀 시스템을 활성화 할 것이다"라며 말하고 "또 모터스포츠의 입문 단계인 카트부터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관리해 우리나라도 재능 있는 선수들이 포뮬러 현대, 포뮬러 르노를 거쳐 F3, F1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 할 수 있는 기반을 이제부터라도 만들겠다."라고 KF & TC 시리즈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국모터챔피언십 시리즈를 주최했던 (주)KMRC도 올해 1월 하순경 온로드 시리즈 경기 일정 발표가 예정 되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 "2003 KF&TC" 경기 일정 -

 

주관 :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주최 : ㈜포뮬러 코리아


경기장 :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태백준용 서킷, 창원 F3 경주장


대 회 일 정 비 고


1R ---- 3. 22(용인)
2R ---- 4. 26(용인)
3R ---- 5. 5(창원)
4R ---- 6. 14/15(태백)
5R ---- 8. 9/10(태백)
6R ---- 9. 20/21(용인)
7R ---- 10. 11/12(태백)
8R ---- 11. 22/23(창원)


* 상기 일정은 주최측과 경기장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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