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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다카르랠리 사상 첫 우승..사막에 강했다

토요타, 다카르랠리 사상 첫 우승..사막에 강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1.18 16:49
  • 수정 2019.01.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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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41회 2019 다카르랠리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사격선수에서 카레이서로 변신한 나세르 알 아티야(카타르)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열린 죽음의 레이스 '2019 다카르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세번째 다카르랠리 우승이자 도요타에게 첫 다카르랠리 우승을 선사한 것.

토요타 가주레이싱팀 소속으로 출전한 알 아티야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동메달 리스트 출신으로 자동차경주에 심취돼 전향해 이같은 놀라운 결과를 일궜다. 알 아티야는 "내가 사막의 나라 카타르 출신이라 다들 유리할 거라고 응원해 줬고, 이에 부응하듯 가장 빠르게 달려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페루 리마에서 시작된 2019 다카르 랠리는 피스코-산 후안 데 마르코나-아레키파-모케가 또는 타크나 등 여러 도시를 거쳐 17일 리마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약 5천㎞ 구간에서 펼쳐졌다. 전체 주행구간 가운데 사막 구간이 70%에 이를 정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토요타 경주차를 몰고 나선 알 아티야는 초반 구간부터 선두를 달리기 시작해 3일째 코스부턴 2위와 멀찍이 차이를 벌리며 무난히 우승을 거뒀다.

알 아티야는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구간이었으나 큰 사고나 경주차 이상없이 전체 코스를 치를 수 있었다"며 "실수 없이 무난하게 레이스를 마쳐 기쁘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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