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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친환경 미래' 닛산, 다 쓴 전기차 배터리로 만든 ‘재활용 밴’ 공개

'이것이 진정한 친환경 미래' 닛산, 다 쓴 전기차 배터리로 만든 ‘재활용 밴’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1.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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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벨기에 브리쉘 모터쇼에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밴을 선보였다.

‘NV300 콘셉트 밴’이라 이름이 붙여진 해당 차량은 전기차 리프의 재활용 배터리를 사용, 휴대용 작업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닛산은 ‘닛산 에너지 롬(ROAM)’이라 불리는 배터리 솔루션이 콘셉트 차량의 핵심이라며 700Wh의 용량과 1kW의 최대 출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해당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소음 없이 조용하게,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도구를 작동하고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닛산 에너지 롬(ROAM)은 차량 지붕에 설치된 태양전지판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고 원격 작업은 물론 캠핑차량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차량 내부에는 통합 터치스크린 컴퓨터와 바닥에 레일이 깔려진 이동식 의자, 주문형 수납경간 및 천장 LED 조명과 같은 편의 기능도 포함됐다.

프란치스코 지아칼로네 닛산 유럽 소형 상용차(LCV) 기획 및 마케팅 디렉터는 “닛산 에너지 롬 추가만으로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하고 실용적이며 다재다능한 NV300 콘셉트 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이는 닛산의 LCV 부문 잠재력이며 앞으로도 얼마든지 혁신적인 상용차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닛산은 북미에서 해당 차량을 판매하지는 않지만, 해당 아이디어는 소형 NV200 콤팩트 카고 및 북미 NV 카고 등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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