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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김형민에 살인 누명 씌우고 이소연 통장 훔쳐 달아나

‘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김형민에 살인 누명 씌우고 이소연 통장 훔쳐 달아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1.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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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이 흑화(黑化) 하며 김형민과 이소연을 곤경에 빠지게 했다.

MBC가 새롭게 선보인 새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가 조안의 흑화로 이소연, 김형민 등 주인공들의 갈등이 본격화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방송된 ‘용왕님 보우하사’ 5회에서 김형민은 조안(여지나 역)을 성추행하려 한 남자와 몸싸움을 벌였다. 김형민(백시준 역)이 몸싸움에서 밀리자 조안은 맥주병으로 괴한의 머리를 쳤고, 이에 중심을 잃은 괴한은 옥탑방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 김형민은 불안에 떠는 조안을 다독이며 “다 내가 한 일”이라고 대신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조안은 임신 중절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된 것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다 우연히 만난 재희(마풍도 역)의 만류로 불발에 그치게 된다. 다시 살기로 마음먹은 조안, 하지만 조안이 선택한 방법은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돈을 구하기 위해 백시준을 배신한다. 거액의 합의금을 받기 위해 최초 정당방위라는 증언을 뒤엎고, “질투에 눈이 멀어 범죄를 저질렀다”며 김형민을 벼랑 끝으로 몬 것. 여기에 조안은 이소연의 전 재산이 든 통장까지 훔쳐 달아난다.

이에 오늘 예고에는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호송차량에 오르는 김형민의 모습에 이어, 양어머니 금보라(방덕희 역)에게 아끼던 그림마저 찢기고 절망감에 오열하는 이소연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바닷가 등대 앞에서 다시 만난 재희와 이소연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 이소연, 재희, 조안, 김형민의 얽히고설킨 사연은 오늘 밤 7시 15분에 방송되는 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 일일 드라마 ‘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 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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