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팰리세이드 ‘2019 올해의 차’ 2관왕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팰리세이드 ‘2019 올해의 차’ 2관왕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1.24 09: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합리적인 가격 책정, 경쟁 차량 대비 넓은 실내 공간, 첨단 안전 사양 대거 기본 적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는 23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올해의 차’ 시상식을 진행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올해의 차’에 이어 ‘올해의 SUV’를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수상자로 무대에 선 현대차 국내 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팰리세이드는 출시 40일 만에 약 4만3000대가 계약됐는데 지난해 국내 SUV 전체 판매량 수준으로 신드롬에 가깝다”며 “국내에 대형 SUV 시장이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현대차가 단순히 차를 많이 파는 회사가 아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23일 ‘2019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했다. 현대차 고객가치담당임원 이경헌 상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신동협 총괄팀장(왼쪽부터)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의 디자인은 폭스바겐 아테온이 수상했다.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신동협 총괄팀장은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차량이다. 수입 중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친환경차와 퍼포먼스 부문도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와 벨로스터 N이 각각 받았다. 현대차 고객가치담당임원 이경헌 상무는 “넥쏘는 배기가스에서 오염물질이 없고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을 가진 새로운 개념의 차다.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영선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장은 “지난해는 현대차의 약진 두드러졌고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호평을 받았다”면서 “이런 결과는 지난해 BMW 화재 사태와 수입차 신차 적은 가운데 국산차가 신차를 많이 발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8년 기아차 ‘스팅어’ ▲2017년 르노삼성 ‘SM6’ ▲2016년 현대차 ‘아반떼’ ▲2015년 인피니티 ‘Q50’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3년 기아차 ‘K9’과 렉서스 ‘뉴 ES’를 ‘올해의 차’로 뽑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