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슬림한 디자인의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5e'를 공개했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갤럭시 탭 S5e`는 무게 400g, 두께 5.5mm의 메탈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를 장착했다.

물리적 홈 버튼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의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해 슬림한 디자인과 16:10의 화면비를 갖춰 영상 콘텐츠 감상에 적합하다. 

또한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로 사용하는지 세로로 사용하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를 전환함으로써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했다. 빅스비와 연동된 가전 제품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단축 명령어' 기능을 통해 한번의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다양한 작업도 실행할 수 있다.

실버, 블랙, 골드 3종으로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