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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그릴과 트렁크 리드 '이렇게 바뀌었다'

신형 쏘나타, 그릴과 트렁크 리드 '이렇게 바뀌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3.03 08:48
  • 수정 2019.03.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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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8번째 신형 쏘나타 후면부. /사진출처=카쿱스(CARSCOOPS)

3월 20일 전후로 출시될 현대차의 8번째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DN8)의 외형과 실내 디자인이 상당 부분 공개됐다.

패스트백 스타일의 날렵한 외관으로 옛 명성을 다시 살린다는 각오다. 특히 앞 부분 그릴과 뒷 부분의 트렁크 리드가 크게 바뀌면서 쿠페형에 가까워졌다.

해외 자동차 인터넷 사이트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그릴은 비슷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그릴 내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다. 또한 트렁크 리드를 예각으로 바짝 끌어올려 날렵함을 더했다.

헤드램프는 생각보다 큰 형태를 취하고 있다. 최근 트렌드인 얇고 날렵한 헤드램프 디자인이 아니라 위아래 폭이 넓으면서 뒤쪽으로 뾰족해 지는 형태를 띄고 있다.  

실내는 기어노브가 없는 전자식 변속버튼이 적용됐다. 또한 차량 내장형 블랙박스가 첫 적용된다.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스마트폰과도 연동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의 기본 모델은 기존과 같은 누우 2.0 CVVL 엔진이 적용되고 2.0 LPi 엔진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단 1.7 디젤 라인업은 삭제되며 다운사이징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은 유지된다.

터보엔진 모델은 세타2 2.0 T-GDi 엔진 대신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세타3 2.5 T-GDi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다 N 스포츠 뱃지까지 달면서 서스펜션 강화와 전용 바디킷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는 이달 15일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신차의 연간 내수 양산 규모를 16만대로 기존보다 60% 이상 목표량을 늘렸다. 3월 출시와 함께 일반 모델 판매를 시작하고, 상반기 내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 투입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출처=카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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