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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에 테슬라가 웬일? 서울모터쇼 인정했나

서울모터쇼에 테슬라가 웬일? 서울모터쇼 인정했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3.04 17:15
  • 수정 2019.03.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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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에 테슬라가 최초로 참여한다.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선 세계 선두이자 아직 국내엔 생소했던 테슬라가 참가해 대대적 홍보에 나선다.

지금까지 테슬라는 전 세계 모터쇼 참가를 보수적으로 고려해 각국 모터쇼 주최측은 테슬라 모시기에 바빴다. 테슬라는 오는 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네바모터쇼에도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윤대성 서울모터쇼 조직위 부위원장은 4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악화로 인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가 늘어나게 됐고, 친환경차를 지향하는 우리 모터쇼의 특징을 테슬라가 잘 파악한 것이 이번 참여의 이유로 알려졌다.

이번 모터쇼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제네시스 등 국내 6개 완성차 브랜드와 닛산, 랜드로버, 렉서스,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BMW, 시트로엥, 재규어, 토요타, 포르쉐, 푸조, 혼다, 테슬라 등 14개 수입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수입차 업계에선 폭스바겐과 아우디, 볼보자동차가 불참을 통보했다.

올해 서울모터쇼 전시 전체 차량 대수는 약 100여 대에 달하며, 신차는 잠정적으로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2종(콘셉트카 1종 포함), 아시아프리미어(아시아 최초 공개) 10종(콘셉트카 4종 포함), 코리아프리미어(국내 최초 공개) 10종 등 총 22종이 공개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서울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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