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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 버기 콘셉트 공개...1회 충전 250km 주행

폭스바겐 전기차 I.D. 버기 콘셉트 공개...1회 충전 250km 주행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3.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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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버그가 전기차 형태로 새롭게 돌아왔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전기차 I.D. 버기(Buggy) 콘셉트는 2인승 후륜구동 시스템에서 4인승 사륜구동으로의 전환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콘셉트에는 향후 선보일 예정인 폭스바겐 전기차의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은 I.D. 해치백, I.D. 버즈 밴, I.D. 버즈 카고 밴 등에 I.D. 버기 콘셉트와 마찬가지로 조절 가능한 옵션 들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I.D. 버기 콘셉트는 길이 4060mm, 폭 1890mm, 높이 1460mm, 휠베이스 2649mm의 크기로 도어와 지붕이 없는 버그 카 형태다.

길이 4255mm, 폭 1798mm, 높이 1453mm, 휠베이스 2637mm 크기인 폭스바겐 골프와 비교하면 살짝 작은 셈이다.

후륜 구동인 I.D. 버기 콘셉트의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28lb/ft이며 최고속도는 169km/h, 정지 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7.2초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250km 정도이며 두 번째 모터가 차량 앞 축에 장착, 4륜구동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차량 디자인을 살펴보면 앞쪽 후드 라인은 날카롭게 각을 이루고 있으며 휀더 부분은 다소 과장되긴 했으나 꽤 멋진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버그 아이 LED 헤드라이트, 후면부 타르가 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관 색상은 윗부분에 밝은 초록, 아래쪽은 회색 테크 블루 색상이 적용됐으며 윈드쉴드부터 뒤쪽 바까지 검정색 방수 천을 부착, 실내를 보호한다.

운전석에 장착된 스티어링 휠은 육각형 모양으로 독특하게 디자인 됐으며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은 차량 내부 전체에 완벽한 방수 처리가 이뤄져 해변 또는 거친 아웃도어 체험 후 간편한 청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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