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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판매목표 1만대 중 '크로스컨트리 레인지' 20% 채울 것"

볼보 "판매목표 1만대 중 '크로스컨트리 레인지' 20% 채울 것"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3.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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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하면서 크로스컨트리 레인지(V40·V60·V90)에서 연간 1800대의 판매량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연간 전체 1만대에서 20%에 육박하는 실적 목표로 잡은 건 그만큼 올해엔 크로스컨트리가 국내 시장을 강타할 것이라는 예측에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 론칭 행사'에서 "올해 볼보 전체 판매 목표인 1만대의 약 20% 정도를 크로스컨트리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수치는 볼보자동차가 지난해 크로스컨트리 레인지에서 판매했던 1097대를 훌쩍 넘기는 매출목표이자 지난해 전체 판매량 8524대의 약 13%를 차지하는 수준을 5%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이다.

볼보자동차는 이미 시작된 출시일(5일) 기준으로 800여대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고, 때문에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경우 높은 상품성으로 연간 판매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5500rpm), 최대토크 35.7kg.m(1,500-4,800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특히 전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여유로워진 실내공간 역시 돋보인다. 이전 세대 대비 100mm 늘어난 휠베이스(2,875mm)와 더불어 리어 오버행(1,038mm)은 118mm가 늘어났다. 이를 통해 앞 좌석은 10mm, 뒷 좌석은 45mm의 레그룸을 추가로 확보해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9리터에서 최대 1,441리터까지 확장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V60 T5 AWD 5280만원, V60 T5 AWD PRO 5890만원이며,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0만㎞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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