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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차, 아우디ㆍ토요타 판매량 돋보이네

2월 수입차, 아우디ㆍ토요타 판매량 돋보이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3.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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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월 수입차 판매량에서 벤츠와 BMW는 내리막을, 아우디와 토요타는 돋보이는 성장을 기록했다.

2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설 연휴와 일부 물량 부족으로 전년 대비 20%가량 감소했지만 아우디와 토요타의 실적은 껑충 뛰었다.

아우디는 베스트셀링 1위에 오른 A6 40 TFSI의 활약 속에 판매 3위로 도약했고, 토요타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ES 300h 하이브리드 판매에 힘입어 전년동기 25.8% 증가한 1283대로 4위에 올랐다. 혼다의 경우 전년 보다 판매량이 140.2%나 늘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총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885대로 작년 2월 1만928대보다 20.3%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1월(1만8198)에 비해서는 12.7% 줄었다. 올 들어 2월까지 누적대수는 3만4083대는 전년동기 4만1003대보다 1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611대, BMW 2340대, 아우디 1717대, 렉서스 1283대, 토요타 875대, 랜드로버 825대, 혼다 812대, 볼보 760대 등으로 나타났다

독일차 투톱의 하락폭은 너무 컸다. 벤츠와 BMW의 판매량은 각각 41.7%, 61.8% 감소한 3611대, 2340대에 머물렀다. 벤츠와 BMW의 판매량은 급감했으나 아우디는 1717대를 판매, 3위에 오르며 독일차 자존심을 세웠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114대(70.0%), 일본 3473대(21.9%), 미국 1298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휘발유 9116대(57.4%), 디젤 4517대(28.4%), 하이브리드 2249대(14.2%), 전기 3대(0.0%) 등으로 분포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116대, 디젤 4517대, 하이브리드 2249대, 전기 3대 순이었다. 전체 판매량 중 개인구매와 법인구매 비중은 각각 65.3%, 34.7%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아우디, 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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