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주총서 정의선 수석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책임 경영`
기아차, 주총서 정의선 수석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책임 경영`
  • 김기홍
  • 승인 2019.03.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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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한지붕 아래에 있는 기아자동차가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서초구 기아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주우정 재경본부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2005~2008년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현대차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에서는 비상근인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왔다.

지난해 말 그룹총괄부회장을 맡으며 그룹 내 영향력을 확대해 온 정 부회장은 이번 사내이사 선임으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 핵심계열사의 사내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기아차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남상구 가천대 경영대 글로별경영학트랙 석좌교수(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를 재선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안, 정관일부 변경안, 감사위원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도 처리했다. 기아차는 올해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100원 늘린 900원으로 확정하고, 이사들의 보수한도를 전년보다 20% 감소한 80억원으로 결정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