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신형 전기 픽업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사장은 "지난주 테슬라 첫 전기 SUV 모델 Y 출시 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 종료 후 스크린을 통해 영화 블레이드 러너 엔딩 클레딧과 픽업트럭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이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며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 한 번 해당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픽업트럭은 1회 충전거리 645~800km 정도에 영화 블레이드 러너와 같이 미래지향적이며 사이버펑크한 외형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량 앞쪽이 아닌 뒤쪽 적재함 부분으로 예상된다.
또 ‘T’ 로고가 적재함 끝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쪽 모서리 부분은 살짝 구부러진 형태다.
픽업트럭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머스크는 “올해 안으로 곧 답변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출시를 언급했다.
그는 또 “신형 픽업은 6인승이며 화물 무게에 따라 자동으로 높이가 조절되는 첨단 서스펜션, 자동주차 기능 등을 탑재하는 등 그 어느 모델보다 즐거운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 픽업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645~800km 정도이지만 그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으며, 픽업트럭을 옮길 수 있는 픽업트럭 형태라는 설명도 덧붙여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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