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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신형 쏘나타, 뉴 플랫폼이 가져온 파격적 효과들

8세대 신형 쏘나타, 뉴 플랫폼이 가져온 파격적 효과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3.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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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8세대 신형 쏘나타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통해 완전히 다른 차로 거듭났다.

가벼우면서도 고강성의 차체 빼대가 주행감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높이면서 현대차가 강조하는 스포티함을 돕는 요소가 됐다.

먼저 도어ㆍ창문 접합부와 창문의 재질 및 두께 강화, 흡차음재 대폭 보강으로 정숙성 강화로 고급스런 감성을 더했다. 이와함께 현가장치 개선으로 승차감 향상, 전ㆍ후륜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개선으로 조향 응답성 강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디자인 설계로 연비 개선 및 고속주행 안정성 구현이 장점이다.

물론 구조 및 강판 최적화로 차체 경량화가 새로운 플랫폼의 핵심요소다. 이를 바탕으로 전트림 기본 적용된 9에어백과 엔진룸 다중골격구조 등 충돌분산 구조, 차체 평균강도 향상으로 충돌 안전성 강화와 플랫폼 구조 최적화로 디자인 자유도 증대 등을 통해 차량 기본기가 대폭 강화됐다.

특히 충돌 시 객실 보호를 위해 150K급 고강도강 적용을 확대하고 핫스탬핑 공법 적용 부품수를 21개(기존 16개)로 늘리고 평균인장강도를 70.7 Kgf/mm2(기존 68.7)로 높였으며 차체 중량을 324.6kg(기존 348.6)으로 낮춰 ‘가벼우면서도 강한 차’로 재탄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5개(스마트, 에코,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의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주행모드’로 다양한 주행환경 제공 ▲냉각계 개선으로 열손실 최소화 ▲전자제어 연속가변 오일펌프를 적용, 오일펌프 형태 최적화 및 사이즈 축소로 오일펌프 구동 손실 감소 ▲토크컨버터 직결영역 확대로 연비 개선 ▲직접제어 밸브바디 적용으로 변속 응답성 향상 등 신형 쏘나타의 차량 성능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또 전륜/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 증대(280mm/262mm → 305mm/284mm), 후륜 브레이크 캘리퍼 실린더 사이즈 증대(34mm → 38mm), 브레이크 부스터 사이즈 증대(10.5인치 → 11인치) 및 배력비 증대(10 → 10.5) 등으로 제동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한편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AVN(AudioㆍVideoㆍNavigatio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게 되는 획기적 기능도 탑재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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