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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SUV ‘신형 투싼 N 라인’ 유럽서 5월 판매

현대차, 고성능 SUV ‘신형 투싼 N 라인’ 유럽서 5월 판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3.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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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5월부터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되는 ‘신형 투싼 N 라인’을 공개했다.

지난해 i30 N 라인 출시로 워밍업을 끝냈고, 투싼 N 라인 투입을 통해 본격적인 SUV 시장 진출이 이뤄지는 셈이다.

신형 투싼 N 라인은 강화된 섀시 및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상위 트림 두 개 버전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파워 스티어링과 각각 8%, 5% 정도 단단해진 전후방 댐퍼가 적용됐다. 이는 독일 뤼셀스하임에 위치한 현대차 기술센터 엔지니어들의 작품이다.

범퍼와 그릴 등의 디자인이 새로워졌으며 헤드라이트에는 어두운 색상의 블랙 베젤이 추가됐다.

사이드미러, 윈도우 프레임, 리어 스포일러 등 차량 외관에는 전반적으로 광택을 없앤 블랙 마감이 적용됐으며 19인치 합금 휠과 루프는 반대로 유광 블랙을 적용해 대조를 이룬다.

내부에는 가죽 및 스웨이드 스포츠 시트, 스티어링 휠 및 변속기 손잡이 등에 빨간색 스티칭이 적용됐는데 이는 N 브랜드만의 독특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하는 요소다.

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장착 모델에는 2개의 알로이 페달이, 6단 수동변속기 장착 모델에는 3개의 알로이 페달이 장착되며, 오디오 시스템은 9개 스피커를 갖춘 크렐(KRELL)이 기본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최고출력 182마력의 2.0 디젤엔진과 동일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최고출력 134마력의 1.6리터 디젤엔진, 174마력의 1.6리터 가솔린 엔진 등이 그것이다. 전륜 또는 4륜구동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외신들은 투싼 N 라인의 북미시장 진출에서 최고출력 340마력의 고성능 모델의 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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