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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 '정경훈-김준서', 부산과기대 자동차공학계열 동시입학

카레이서 '정경훈-김준서', 부산과기대 자동차공학계열 동시입학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3.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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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 정경훈(41)과 슈퍼루키 김준서(20)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공학계열에 나란히 입학해 화제다.

정 선수는 2018 CJ슈퍼레이스에서 GT2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했다. 더불어 그는 2016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과 2017년 넥센스피드레이싱 GT300 챔피언 등 국내 스피드 레이싱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또 김 선수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카트와 코지 레이스에 참가했고, 2016년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모터스포츠계의 떠오르는 신예이다. 

두 선수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부산과기대가 창단한 'BIST 레이싱팀'의 드라이버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내 최고 권위의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세계자동차연맹(FIA) 공인 인터내셔널 시리즈대회이다.

김창규 자동차공학계열 교수는 "우리 대학교 레이싱팀은 드라이버부터 미케닉까지 재학생들이 주축이 돼 학과 내 자동차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되는 팀이다"며 "대기업들이 중심이 돼 있는 프로 레이싱 경기에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피노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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