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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명품가구 자노타, 국내런칭 '기대감 솔솔~'

이태리 명품가구 자노타, 국내런칭 '기대감 솔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3.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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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품가구 자노타를 국내서도 만날수 있게됐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가구브랜드 자노타(Zanotta s.p.a, 이하 자노타)가 22일 서울에서 런칭했다.

자노타는 1954년 오렐리오 자노타가 밀라노에 처음 설립한 가구브랜드로 지난 60년 이탈리아 디자인의 역사와 통찰력을 제품에 투영하며 20세기 이탈리아 산업디자인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설립 이 후, 지금까지 128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550여가지의 제품을 만들어오며 전세계 48개의 미술관에 298개의 컬렉션으로 소장되었다. 더불어 자노타의 작품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Compasso d’Oro’를 3차례나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51개의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밀라노 가구박람회’를 방문한 한샘이펙스의 김덕신 대표는 “자노타가 가진 디자인에 대한 철학과 디자인 역사 보존에 대한 열정을 자노타 경영진과 만나 직접 확인했다”며, “이후 실무자들이 밀라노 공장을 둘러보며 흠 없는 가죽으로 만드는 소파와 의자 등의 제조 공정을 눈으로 보고 배우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들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테크노(Tecno)와의 ‘MOU’ 체결 이후, 두 브랜드 간의 협력 관계는 더 공고해졌다 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한샘이펙스의 김덕신 대표와 자노타의 줄리아노 모스코니 회장은 두 기업의 협력을 다시 한 번 약속하며 “65년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한국 가구산업을 이끄는 실력있는 파트너를 만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는 사실에 업계가 흥분하고 있다”며 “이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간의 교류와 이해, 협력도 더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노타를 제외하고 이탈리아 디자인 역사를 논할 수 없다’는 말이 생겨날 만큼 이탈이라 디자인 역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자노타는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특유의 기술력과 조형미로 재창조하며 그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알렉산드로 멘디니, 조 콜롬보, 에토르 소사스, 아킬레 카스티글리오니 등 거장들의 마스터 피스를 비롯해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데미안 윌리엄이 참여한 자노타의 리콜렉트 콜렉션은 이달 22일부터 논현동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데미안 윌리엄의 ‘윌리엄 소파’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의 스툴로 유명한 메짜르도 스툴 등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자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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