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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전] 메르세데스 '해밀턴-보타스' 또다시 원투피니시

[F1 2전] 메르세데스 '해밀턴-보타스' 또다시 원투피니시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4.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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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1 자동차경주 2라운드에서도 메르세데스가 원투피니시를 질주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호주 개막전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레이스인 바레인 대회서도 원투피니시로 연승가도에 청신호를 켰다.

F1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린 바레인 그랑프리 결승에서 폴포지션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를 3위로 제치고 나란히 결승점을 통과했다. 해밀턴의 통산 74승째.

이어 4위에는 레드불 팀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차지하며 지난 개막전 3위에 이어 기세를 이어갔다. 5위는 세바스찬 베텔이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은 페라리가 우세했다. 폴포지션엔 르클레르가 섰고, 스타트에서 르클레르가 삐끗하는 틈을 타 팀 동료인 세바스찬 베텔(페라리)가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어진 6랩에서 르클레르가 다시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페라리 경주차는 매우 빠른듯 보였고, 전날 예선과 결승 초반만 해도 페라리 듀오의 원투피니시가 예견됐다.

하지만 문제는 후반부 페라리 경주차의 내구성이었다. 레이스 막판이던 46바퀴째 르클레르의 경주차는 힘을 쓰지 못했고 순식간에 메르세데스 팀의 해밀턴과 보타스가 선두로 치고 나오며 극적인 역전 원투피니시를 일궜다.

이로써 지난해 챔피언팀 메르세데스는 이번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도 강력한 챔피언 후보 팀임을 입증했다. 페라리 경주차가 더 강력해졌음이 기록으로 증명되지만 레이스 운영과 안정성은 메르세데스에 아직 밀리는 분위기라 평가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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