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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크로스오버+쿠페=성공예감'

르노삼성 XM3 '크로스오버+쿠페=성공예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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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XM3는 르노삼성을 다시 일으킬 선봉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2019 서울모터쇼에서 CUV+SUV를 결합한 신개념 차체바디 르노삼성차 부스에서 나온 것은 이목을 끌만했다. 그 만큼 절치부심 끝에 나온 모델이다. 쇼카라는 겉모습으로 치장하고 무대에 올랐지만 사실상 양산차라고 보면 되는 모델이다. 

29일 개막한 서울모터쇼에서는 ‘XM3’가 르노 부스에서 빛을 발했다. 정확한 차명은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다. 이를 알리고자 르노 본사에서 날아온 노그룹 디자인 총괄 로렌스 반 덴 애커 부회장. 그가 르노삼성차를 통해 알린 ‘XM3’ 차별화는 다음과 같다. 

2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 인스파이어는 베이스카인 아르카나 대비 로컬라이징된 차량이다. 크로스오버에 쿠페를 더한 루프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현지 한국 디자이너들에 대한 인풋에서부터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졌다는 게 그의 일관된 주장이다. 

또 디자이너로 그는 “XM3 인스파이어는 크로스오버 쿠페로서 유연한 실루엣을 가지고 잇는 것이 가장 그 세그먼트의 특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극도로 유연한 선과 동시에 우아하면서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하는데 이런 것들이 강한 기본사항들, 커다란 휠이나 터프한 외관 같은 것과 같이 어우러지면서 굉장히 마법과 같은 조화를 이뤄낸다고 생각한다. 조금 다른 우아함이 있으면서 동시에 강건하고 터프한 외관이 잘 어울러진다”고 차량의 디자인 특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XM3 차별화 부분에서 현지화 전략을 더한 부분에 대해 “한국 디자이너들의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일례로 반 덴 애커 부회장은 “우선 컬러를 예로 들 수 있다. 컬러의 마감 부분을 먼저 말하자면 메탈릭 화이트 피니쉬 같은 부분을 피드백을 받아 완성시켰다. 특히 컬러라는 소재를 마감처리하는 부분에 있어 컬러의 터치감, 오렌지 색상을 사용해 엑센트를 준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전반적으로 차량 외관의 컬러가 차가 달리는 주변 경관과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디테일에 대한 부분”에 공을 들였다면서 “최근 들어서 전 세계 트렌드가 디테일에 힘을 주고 있는데, 저희도 굉장히 세밀하고 섬세한 방식으로 디테일에 집중했다. 그 예로, 그릴을 더블 트리플 마감, 즉 마감 장식을 서로 다르게 2번, 3번 적용을 함으로써 좀 더 세련된 외관의 그릴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서울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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