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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예선을 4회로 늘린다면.."팬들이 원하는 대로"

[F1] 예선을 4회로 늘린다면.."팬들이 원하는 대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05 20:27
  • 수정 2019.04.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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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추진위가 예선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늘리는 것을 검토중이다.

이는 지난해 F1 현장 디렉터인 찰리 화이팅이 검토했던 내용으로, 현재 F1 측은 팬들이 원하는 방향이라고만 전했다.

오는 2020시즌 F1은 많은 규정 변화와 포뮬러 머신의 엔진 규정까지 손 볼 준비를 하고 있다. 엔진 규정 변화가 가장 중요하지만 레이스 규정도 못지 않게 각 팀의 신경전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엔 예선 규정 방식이 논의 됐다. 현행 F1 레이스는 예선 두차례에서 각 5명의 선수를 제외 시키고 3회차 예선에서 실제 그리드 정렬을 위한 랩타임을 잰다.

하지만 현재 논의중인 쿼리파잉 4 추가로 최종예선 그리드에 올라오는 선수를 2명 더 제한하게 될 지도 모른다. 예선 3회에서 각 4명씩을 탈락시켜 모두 12명을 제외한 8명의 선수만으로 폴포지션을 결정하게 된다.

이럴 경우 1~3회차 예선에서 보다 긴장감을 던져 줄 수 있다. 하지만 공식 타이어 공급 브랜드인 피렐리 타이어는 이를 달가워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예선 레이스를 한차례 추가함에 따라 타이어가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F1 조직위 전략분석팀은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으며, 팬들이 원하는 대로 레이스 규정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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