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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민재, '자비리스' 끝판왕 면모…악인 포스 '뿜뿜'

'열혈사제' 김민재, '자비리스' 끝판왕 면모…악인 포스 '뿜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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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재가 자비 없는 섬뜩한 열연을 펼쳤다.

지난 5,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중권(김민재 분)이 해일(김남길 분)을 없애고자 나선 가운데, 조용히 강한 존재감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권은 앞서 해일에게 마지막 경고와 함께 전쟁을 예고했던 것처럼 계획한 바를 시행했다.

그러자 이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 가톨릭 신부에 대한 비난글이 올라왔고, 이는 뉴스화 되어 퍼져나갔다. 게시글에는 수많은 민간인과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전 특수부대 대원이 현재 신부로 신분세탁을 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렇게 방해물을 눈앞에서 치우고자 했던 중권의 작전은 성공으로 흘러가는 듯했다. 과거의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자 해일이 수도원 총원장 수사의 명 하에 해외 선교 파견을 나가게 된 것. 하지만 갑작스러운 출국 정지 조치로 인해 계획은 틀어졌고, 중권은 특별히 준비한 용병들을 호출, 해일의 주변 인물들을 건들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는 여유로운 말투와 행동에도 범접 불가한 악인 포스를 내뿜으며 조용히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여기에 다른 사람들은 해치지 말아 달라는 김남길의 부탁에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자비리스' 끝판왕 면모를 과시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비열함이 담긴 미소와 날선 눈빛으로 안방극장에 소름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탄탄하고도 섬뜩한 명품 연기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민재가 출연하는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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