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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 물류 비즈니스용 '3.5톤 엘프 트럭' 초장축 모델 내놨다

이스즈, 물류 비즈니스용 '3.5톤 엘프 트럭' 초장축 모델 내놨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4.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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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용차 브랜드 이스즈(ISUZU)가 이스즈 3.5톤급 엘프 트럭의 초장축 모델을 출시했다.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가 효율적인 운송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스즈 3.5톤급 엘프 초장축 모델은 축간거리(앞바퀴와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가 4,475mm로, 기존의 단축 모델(3,365mm) 대비 약 20%가량(1,110mm) 연장되어 국내 동급 모델 중에서도 최장 축간 길이를 자랑한다. 특히, 세분화되고 있는 국내 물류 시장의 요구에 맞춰 출시된 엘프 초장축 모델은 3.5톤의 동일한 적재 중량에, 단축 모델보다 부피형 화물을 효율적으로 실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내구성이 돋보이는 3.5톤급 엘프 초장축 모델은 적재함 길이가 보다 여유롭다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윙바디, 냉동 및 냉장탑 등의 특장차 제작에 적합하다. 또한 광폭 적재함 특장이 적용된 엘프 초장축 모델의 경우 국제 규격의 파렛트를 최대 10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단축 모델과 동일하게 6단 수동변속기(MT)와 전자제어식 6단 자동변속기(AMT)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특히 전자제어식 6단 자동화 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의 경우 조작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어 변속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동력과 클러치 마모를 최소화해 연비 개선과 차량 유지비용 측면에서도 경제적 이점이 있다.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은 “세분화되는 화물 운송시장의 환경 및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평균 1,000대 규모의 3.5톤 초장축 트럭 시장에 엘프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롭게 출시한 초장축 모델이 이스즈 엘프 트럭의 입증된 성능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혜택과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년 하반기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스즈 3.5톤급 엘프(ELF)트럭은 2019년 2월 기준 판매대수 600대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이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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