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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교통사고 '제로' 위해 전차종 첨단안전사양 기본 장착

볼보트럭, 교통사고 '제로' 위해 전차종 첨단안전사양 기본 장착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4.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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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안나 밀러(Anna Müller)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에서 대형 상용차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첨단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9일 경기도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이와 같이 밝혔다. 간담회 이후에는 볼보트럭 '비전 제로(Vision Zero)'를 제시하며 비상제동장치(AEBS) 시연도 진행했다. 

볼보트럭은 품질, 환경과 함께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꼽는다. 교통사고 조사팀 (ART)이 각종 교통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향후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 안전시스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웨덴 정부의 ‘비전 제로(Vision Zero)’에 뜻을 함께하고 있는 볼보트럭은 볼보의 제품이 관련된 교통사고 발생율을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볼보만의 ‘비전 제로’를 재정의했다.

안나 밀러 볼보트럭 부사장은 “매년 130만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지금, 안전은 그 어느때보다 우리 인류에게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며 "볼보트럭이 관련된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는 대형 트럭 관련 교통안전을 실천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전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법규 도입에 앞서 지난해 1월 1일부터 판매되는 볼보트럭 대형 트랙터 제품에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를 기본으로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에 판매하고있는 모든 제조사를 통틀어 볼보트럭만이 유일하게 대형과 중형 트랙터, 덤프 및 카고 전 차종에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서 장착하고 있다.

특히 볼보트럭의 ‘듀얼센서시스템’ 비상자동제동장치는 레이더와 카메라가 동시에 작동해 전방의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 가드레일 등 도로 위 위험요소의 모양과 위치까지 정확하게 인지한다. 또 충돌이 예상되는 차량을 인지하면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 위험신호를 표시해 준다. 국내 시판 중인 상용차 중 HUD에 충돌 위험을 경고하는 제조사는 볼보트럭이 유일하다. 

안나 리게(Anna Wrige)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는 "도로 위의 사고는 운전자, 차량, 도로 환경을 비롯한 인프라 및 다양한 도로 이용자들이 모두 관련된 사건이다"면서 "볼보트럭은 트럭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도로위의 모든 사람들의 부상을 줄이고 ‘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해 수년을 거쳐 비상자동제동장치와 같이 운전자를 지원하는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볼보트럭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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