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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서한GP 정회원 "슈퍼6000 목표는 단연 챔피언!"

[슈퍼레이스] 서한GP 정회원 "슈퍼6000 목표는 단연 챔피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4.09 17:23
  • 수정 2019.04.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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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레이싱팀 서한GP가 올시즌 새롭게 팀 분위기를 정비하고 챔피언 사냥에 나선다.

서한GP 팀은 지난 해까지 서한-퍼플이란 팀명으로 슈퍼레이스의 슈퍼6000 클래스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기존엔 서한그룹이 타이틀 스폰서 격으로 활동해 왔다면 올시즌 부터는 서한이 직접 팀을 운영하고 꾸리는 직영 체제로 변신했다.

서한이 더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나선 자신감은 3인의 드라이버에서 나온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한GP는 지난해 초 갑작스런 슈퍼6000 클래스 도전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GT1 클래스의 상위권을 휩쓸던 그 실력이 슈퍼6000에서도 통한 것.

서한GP의 대표 드라이버는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선수다. 맏형부터 막내 정회원까지 고른 실력으로 팀 성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 가운데 젊은피 정회원 선수가 당당히 올시즌 챔피언에 도전한다.

지난해 서한GP에 신바람을 불어 넣었던 선수도 정회원이다.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지난해 슈퍼6000 클래스 2라운드에서 팀에 첫 우승을 안기며 서한 돌풍의 시동을 걸었다.

정회원은 "정말 깜짝우승이라는 타이틀과 슈퍼6000클래스 옮겨서 첫 우승 트로피를 팀에게 안겨주게 된 영광이었다. 개인적으로도 도깨비 라는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깜짝 우승으로 자신감도 높아졌다"고 지난해를 회상했다.

하지만 정회원은 항상 배고팠다. 지난해 종합 7위에 그치면서 다시 한번 우승을 향한 칼을 갈고 있다. 또한 팀 선배들과 함께 슈퍼6000의 쟁쟁한 팀들을 상대하기 위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정회원은 "장현진 선수는 경험이 풍부하고 공부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고, 김중군 선수는 대담하고 멘탈이 강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선배들이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지만 정회원은 젊은 패기로 호흡을 맞춰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서한 GP팀의 매력에 대해선 "2019년 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워크스팀이라 볼 수 있다. 2018년에 빠르게 성장한 팀이였기에 2019년에도 가장 주목할 만한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모터스포츠를 평가하면 "아직 카레이싱의 인기가 높은 건 아니지만 분명한 건 점점 인기가 늘어간다는 점"이라며 "경주는 물론 점차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한번 경기장을 찾는다면 계속 오시게 될 정도로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정회원 선수 본인의 목표에 대해 당당히 클래스 챔피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고, 이 경기는 이 친구 때문에 참 재미 있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과정에서 재미를 선사하는 게 목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본인이 좋아하는 차종과 현재 타고다니는 자동차는 벤츠 E250 블루텍 4매틱이다. 그는 "저의 첫 새차이기도 한 벤츠는 역시 후회되지 않은 모델 차량이다. 잘 고른 듯하고 승차감 정숙면에서도 좋은 느낌이다. 연비 또한 맘애 드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회원은 현재 중고차 사업을 하고 있다. 강인모터스라는 곳에서 중고차 판매 매입 위탁을 하면서 자동차에 대한 전문가로 소비자들을 돕고 있기도 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서한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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