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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로운 슈퍼카 등장할까?

현대차 새로운 슈퍼카 등장할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4.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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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 콘셉트가 적용된 자동차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전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대차가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 CES 2019에서 공개한 바 있는 ‘스타일 셋 프리’는 고객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이번 전시회에 등장한 자동차 조형물은 현대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것으로 개인에게 맞춤화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외신들은 전시된 자동차 조형물에 대해 “마치 BMW i8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기하학적 모양의 낮은 실루엣을 선보인다”며 “2008년 공개된 바 있는 직물로 만들어진 BMW 콘셉트카 지나 라이트 비저너리(GINA Light Visionary concept)의 모습도 떠오른다”고 평가하며 미래 현대차의 새로운 슈퍼카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밀라노국제가구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패션·전자·자동차·통신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전시관을 운영한다. 현대자동차의 행사 참가는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스타일 셋 프리는 자동차 회사들이 지금까지 제공하지 못한 것, 고객들이 자동차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변화된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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