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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어지러운 이유, 한쪽 턱관절 소리와 통증으로 인한 증상 의심

머리가 어지러운 이유, 한쪽 턱관절 소리와 통증으로 인한 증상 의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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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증상인 ‘어지러움증’은 다양한 곳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어지러움증 원인은 빈혈, 혈액순환 장애, 이비인후과적 이상 등이 있으므로 어지러움증이 계속된다면 우선 혈액검사와 이비인후과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에도 이상이 없고 머리가 어지러운 이유를 찾을 수 있다면 ‘턱관절장애’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닌지 고려해볼 수 있다. 실제로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턱관절과 가까이 위치한 턱, 목, 어깨 근육이 긴장하고 귀에도 이상이 생기면서 오른쪽 어깨통증, 허리통증 등 다양한 통증과 질환을 유발하곤 한다. 

이에 대해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턱관절에 턱관절질환이 생긴 경우, 통증과 소리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갈이, 이악물기로 인해 턱관절에 지나친 압력이 가해지면 턱관절디스크가 유발되어 한쪽 턱관절이나 양쪽 턱관절에 소리가 나곤 한다”며 “턱관절 질환 발병 시 귀에 영향을 끼쳐 소리감각, 평형감각에 지장을 주며 어지러움증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턱관절장애의 증상은 딱딱 소리와 턱이 뻐근한 통증이 대표적이지만 턱관절 부위가 아니라 다른 신체부위의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실제로 턱관절에는 뇌에서 전달하는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메스꺼움을 동반한 두통과 편두통을 비롯해 원인불명의 각종 만성통증, 오른쪽 어깨통증, 목통증, 충치없는 치통, 잇몸통증, 안면통증, 삼차신경통, 코막힘, 어지러움증 등 각종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턱관절장애 치료로 어지러움증 개선, 신체 통증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인간 몸 최대의 통증유발점을 제거하는 신경차단술을 적용할 수 있다. 턱관절 뼈가 갈리고 녹을 정도로 과도한 이악물기, 이갈이를 유발하는 턱이상신경 지점만 정확히 차단하는 이 치료는, 하루만에 검사, 진단, 시술치료, 듀얼밸런스 마우스피스 장치맞춤까지 모두 가능하다. 때문에 반복해서 병원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치료다. 

특히 통증 부기가 적은 최신식 시술이기 때문에 항생제도 먹지 않고 바로 일반식사와 일상생활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신경차단술 단 1가지 치료만 하는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두통, 어지러움증에 혈액, 이비인후과적으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턱관절치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길 권장한다”며 “특히 이갈이, 이악물기 등 턱관절질환을 유발하는 습관은 자기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턱관절 C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발견 시 국소 마취로 10분 정도에 시술이 가능한 신경차단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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