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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ㆍ포스코 등 대형 건설사, 4~5월 3만여 가구 일반분양 공급

GSㆍ포스코 등 대형 건설사, 4~5월 3만여 가구 일반분양 공급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17 06:21
  • 수정 2019.04.1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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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는 올 봄(4~5월) 전국에서 3만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두 달간 도급순위 10위 내 대형 건설사는 전국 41곳에서 4만9758가구(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1692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1~3월 분양물량(1만6612가구)의 2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됐던 2만7009가구보다 약 4683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1만9108가구로 가장 많으며, 지방광역시 8699가구, 세종시 1200가구 기타시도 2685가구 등이다.

우선 GS건설은 강남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에 나선다. 이달에는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으로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8가구이며 전용면적 59~84㎡ 2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어 5월에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 ‘광주역자연&자이’ 전용면적 74·84㎡ 1031가구를, 과천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과천제이드자이' 전용면적 49~59㎡ 중소형 647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방 분양 물량이 많다. 5월에는 전북 군산시에서 더샵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조촌동 디오션시티 A4블록에서 ‘디오션시티 더샵’ 전용면적 59~145㎡ 973가구를 선보인다. 디오션시티 내 전북최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지난해 4월 문을 열었고 초, 중학교 예정 부지도 있다. 군산시청, 군산교육지원청,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군산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 이후 전기자동차 산업 메카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또 5월에는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아파트 전용면적 84~101㎡ 445가구와 오피스텔 84㎡ 50실의 ‘동대구역 더샵 센텀시티’를, 경남 양산시 사송지구 B-3블록에서 전용면적 74~101㎡ 1712가구를 내놓는다.

대림산업은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아파트 전용면적 70·84㎡ 552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이달에는 하남 감일지구 B9블록에서 전용면적 77㎡ 332가구와 84㎡ 534가구 등 총 866가구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아파트도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사당3구역 재건축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514가구 중 전용면적 41~84㎡ 1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4,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남양주 지금지구 A-4블록에서도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전용면적 51~59㎡ 1614가구를 5월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도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등 2곳에서 5월 분양에 나선다.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는 상아2차아파트 재건축으로 679가구 중 전용면적 71~84㎡ 115가구가, 연지동 2616가구 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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