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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뉴욕오토쇼에 신형 크로스오버 ‘커세어’ 공개

링컨, 뉴욕오토쇼에 신형 크로스오버 ‘커세어’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4.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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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럭셔리 브랜드 링컨이 뉴욕오토쇼에 새로운 크로스오버 ‘커세어(Corsair)’를 공개했다.

포드 이스케이프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커세어는 링컨 준중형 SUV MKC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커세어는 앞바퀴 굴림 방식으로 A필러와 프론트휠 사이 거리가 상당히 짧게 디자인됐다.

또 와이드한 바디에 날렵해 보이는 프론트페시아, 부드러운 곡선의 루프라인 등을 갖췄으며 후면부 테일램프는 얇아졌고, 입체적인 범퍼와 두 개의 배기구가 장착됐다.

링컨 측은 “커세어는 무엇보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모델”이라며 “탑승자가 느끼는 피로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급 품목을 대거 장착해 정숙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수평형 대시보드에는 에비에이터와 네비게이터와 달리 돌출형 와이드 모니터가 장착됐으며 차량 곳곳에 크롬을 사용해 보다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수동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리어 시트는 표준으로 제공되고 24방향 전동식 프론트 마사지 시트는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 차량 인포테인먼트와 좌석 및 공조 기능 등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

파워트레인은 이스케이프의 최상위급 엔진으로 시작된다.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8kg.m, 2.2리터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4륜구동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2.2리터 엔진에는 4륜구동이 표준으로 장착된다.

존 제리체 커세어 수석 엔지니어는 “4륜구동 시스템은 전방 또는 후방으로 100% 동력을 전환할 수 있으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선택적 방식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언급도 이뤄졌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생산은 미국 켄터키주에 위치한 루이빌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커세어는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진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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