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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GT1 장현진 개막우승..서한-퍼플 싹쓸이

슈퍼레이스 GT1 장현진 개막우승..서한-퍼플 싹쓸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4.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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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이싱팀의 장현진이 슈퍼레이스 개막전 GT1클래스의 우승을 차지했다.

장현진 뿐 아니라 서한퍼플은 1~3위를 쓸어담는 괴력을 발휘하며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의 포디움을 모두 차지했다.

서한퍼플 팀은 올해부터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눠 GT1 클래스의 장악을 예고한 바 있다. 전략대로 서한퍼플은 블루팀의 장현진을 비롯해 레드팀까지 고루 시상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경주차 제네시스 쿠페로 서킷에 나선 서한-퍼플은 상위권을 형성하며 예선 결승 모두에서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장현진은 2랩째 선두를 김중군(서한퍼플 블루)에게 내주고 실제 결승 피니시에선 2위로 통과했지만 김중군이 경기뒤 플라잉스타트 판정을 받았고, 경기후 30초 페널티로 5위로 밀려나는 불운을 겪었다. 이에 예선 1위이자 결승 2위였던 장현진이 기분좋은 개막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장현진은 ASA GT1클래스에서 총 17바퀴를 38분54초156로 서한퍼플-레드의 정회원(39초02초522)과 서한퍼플-블루의 김종겸(39분06초163)을 각각 2,3위를 밀어내고 우승을 거뒀다.

반면 팀 창단 10주년을 맞아 경기전 기념식을 갖고 출격한 쉐보레 레이싱팀은 신형 크루즈 경주차 투입했으나 이재우 엔진트러블, 안재모 브레이크 이상으로 동반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베테랑 이재우가 7랩째 경주차에서 연기를 뿜으며 이상이 발견됐고 안재모의 차량 역시 이상이 생기면서 후미의 차량과 추돌하며 세이프티카가 투입되기도 했다.

쏠라이트 -인디고팀 젊은피 서주원은 예선 6위서 결선 4위에 올랐고고, 관심을 모았던 연예인 레이서 안정훈은 데뷔전을 6위로 마감했다.


/용인=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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