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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인제서킷 개막 `강원도가 후끈`

넥센스피드레이싱, 인제서킷 개막 `강원도가 후끈`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4.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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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의 2017년 시즌 첫 시동이 강원도 일대를 뒤흔들었다.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의 개막전이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가운데 클래스마다 치열한 각축전과 역전극이 연출되며 서킷은 뜨겁게 달궈졌다.  

12개 동호회 1000여 명의 인원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시즌 첫 출발을 알리는 개막전이 펼쳐졌다.  

이날 개최된 최상위 클래스 GT-300 결승에서는 정경훈(비트 R&D)이 총 17바퀴를 20분11초461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2~3위는 배선환(모터라이프)이 20분14초221, 남기문(비트 R&D)이 20분21초459으로 뒤를 이었다.

BK 원메이커는 비트 R&D의 강재협이 예선 1위로 통과하며 폴포지션을 차지, 결승에서 폴투윈을 장식하며 개막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2위와 3위는 백철용( 비트 R&D)과 김범훈(범스레이싱)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개막전에서 비트 R&D 팀 선수가 GT-300과 BK 원메이커 클래스에서 모두 우승컵을 싹쓸이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대회의 열기와 박진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뒤이어 펼쳐진 R-300 클래스 결승에서는 이동호(이레인)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 그레디모터스포츠의 유준선, 정연익은 3위를 차지했다.

 

상신브레이크가 후원하는 하드론 GT-200 및 GT-100 클래스 결승에서는 코프란레이싱팀의 김재우와 이승훈이 각각 1위로 우승컵을 안았다 .  

불스원이 후원하는 G테크 TT-200과 준비엘 TT-100 클래스에서는 김양호와 조수호가 각각 베스트랩 1분15초521과 1분17초545를 달성하며 1위 차지했다.  

올 시즌부터 신설된 스포티지QL 원메이커 클래스에서는 DRT레이싱의 최은준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핫식스-슈퍼랩은 스피드레이싱에 걸맞은 튜닝 범위 제한이 없는 무제한 클래스로, 전 세계 양산차가 참가해 화끈한 속도전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 끝에 비트 R&D의 정경훈이 1분10초298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2라운드 경기는 오는 5월 27일~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K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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