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챌린지’ 레이싱 DNA 물씬 풍겼다..찰리 쿠퍼의 한국팬 사랑
‘MINI 챌린지’ 레이싱 DNA 물씬 풍겼다..찰리 쿠퍼의 한국팬 사랑
  • 김기홍
  • 승인 2019.05.0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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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원래 레이싱카로 유명했던 브랜드다.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열정이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흐른다.

그 DNA가 지난 주말인 27일과 28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2019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MINI 챌린지 코리아’로 다시 부활했다. 1960년대부터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에서 활약하며 경주용 자동차로서 명성을 쌓아왔던 그 혈통이 60년이 흐른 오늘날 국내서 다시 매력발산을 한 것.

MINI는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는 한편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아마추어 대회 ‘MINI 챌린지 코리아’를 올해 처음으로 신설했다.

이번 MINI 챌린지 코리아에는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이자 MINI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찰리 쿠퍼(Charlie Cooper)가 용인 서킷을 직접 방문해 홍보에 팔소매를 걷어 붙였다.

또한 MINI 챌린지 코리아 홍보대사인 배우 김혜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스타트 세레모니, 퍼레이드 랩 등을 선보이며 대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와함께 개막전 현장에서는 특별한 트랙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도 양일간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5명의 참가자와 찰리 쿠퍼가 MINI의 고성능 모델인 JCW를 비롯해 쿠퍼 S, 쿠퍼 등 3종의 MINI 모델로 총 4번의 트랙 주행 및 그리드워크를 선보여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찰리 쿠퍼의 한국 자동차문화에 대한 관심은 지대해 화제를 모았다.

찰리 쿠퍼는 "미니는 서킷과 일반도로에서 재미있는 차이라고 생각한다. 재미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본다. 변화되고 있는 미니는 'FUN'이라는 단어로 함축할 수 있다"며 "고민하지 말고 바로 참가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의 MINI 챌린지는 해외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조건과 환경이 좋다"며 "챌린지로 진행되다 보니 스킬을 익히면서 평상시 운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운전문화 발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국은 미니브랜드의 잠재력이 매우 높고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MINI 챌린지의 시작은 또 다른 의미를 제시하는 부분이다. 앞으로 한국도 영국과 같이 챌리지를 떠나 레이스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우 좋은 느낌을 받았으며 한국의 모터스포츠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기술력에서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으며 문화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큰 발전을 한 것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한국 자동차 문화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그는 "JCW 모델들은 대부분 고성능을 위해 개발된 모델들이다. 이런 고성능 모델들은 일반도로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얻을 수 없기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얻을 수 있는 서킷으로 들어와서 색다른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며 "저 같은 경우에도 젊었을 때 고카트를 즐겼는데, 오랜 시간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지만 서킷에서 MINI로 즐기는 레이스는 만족스러움을 충분히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