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해치 폭스바겐 골프 8세대 모델이 내년 전반기 국내에 출시될 수 있을까.

독일 매체들은 최근 8세대 골프 출시를 알리는 기사를 싣고 있다. 8세대 골프는 올 여름부터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첫선을 보이고, 내년초 글로벌 출시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서도 내년 상반기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새로운 골프는 앞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후드를 앞쪽으로 끌어내려 스포티한 맛을 살렸고 그릴은 조금 더 작아졌다. 헤드램프는 얇아지면서도 동그란 무늬를 넣었다. 전장이나 차폭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가장 변화가 큰 부분은 실내다. 클러스터와 인포 모니터를 대형화해 마치 연결된 것처럼 시원스레 적용했다. 벤츠가 디지털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듯 최대화 시킨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에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고, 스마트폰 연결기능과 음성지시 기능까지 적용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대형화 된다.

1.0리터급 가솔린, 1.5리터급 가솔린, 2.0리터 디젤 등이 적용되며, GTI와 R라인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에서 골프의 판매가격은 23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