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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브랜드 상관 없이 차 바꿔타는 '오토체인지' 출시

롯데렌터카, 브랜드 상관 없이 차 바꿔타는 '오토체인지' 출시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5.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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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는 브랜드에 관계 없이 다양한 자동차를 바꿔 탈 수 있는 구독형 프로그램 '오토체인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토체인지는 월 단위 이용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 기간 여러 대 차종을 바꿔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정 브랜드 차량만 제공하던 기존 자동차 구독형 프로그램과 달리 브랜드와 차종, 차급, 가격대별 선택 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렌터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오토체인지 프로그램을 고객 50명 한정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3개월 간 시범 운영한 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은 3개월 시범 운영 기간 선택한 상품 유형에 맞춰 총 3대의 차량을 탈 수 있다. 사전 예약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21일까지이며 만 21세 이상 개인만 이용할 수 있다.

오토체인지는 총 4종(국산 3종·수입 1종)의 상품을 구성했다. 국산차 상품은 차급에 따라 준중형(아반떼·K3·SM3 등) 월 49만원, 중형(쏘나타·K5·말리부·SM6 등) 월 59만원, 대형(그랜저·K7·임팔라·SM7 등) 79만원이다. 수입차 상품은 아우디 A6, BMW 520D, 벤츠 E클래스로 월 149만원이다.

다양한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 기간 최대 1개월 간 차상위 차급으로 1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중형 상품을 선택한 고객이 1개월간 대형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차량 탁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신차 장기렌터카 계약 시 최초 월 대여료 10만원을 할인해준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롯데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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