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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미없어?' F1 메르세데스, 개막 5경기 연속 원투피니시

'아 재미없어?' F1 메르세데스, 개막 5경기 연속 원투피니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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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면 F1 자동차경주에 대한 재미가 반감될 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도 메르세데스가 원투피니시를 거뒀다.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1 자동차경주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이상 메르세데스)가 개막부터 5경기 연속 원투피니시를 거뒀다.

3위부터는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4위는 세바스찬 베텔(페라리), 5위는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6위는 피에르 오클라호마(레드불) 순이었다.

메르세데스 역시 걱정이다. 본인들이 너무 연승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고정 팬들이 많이 떠났음을 인지하고 있다. 이 같은 고민은 지난해부터 이미 시작됐다. 페라리나 레드불 F1 팀과 경쟁하며 팬들의 흥미를 돋궈야 하는데 벌써 올해 5경기째 '보나마나'한 경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일부러 레이스에서 뒤처질 수는 없는 일이다. 선수 개인의 기록이 달려있고, 이에 따라 팀과 개인 스폰서십도 결정되고 때문이다.

벼랑에 몰린 레드불이나 페라리가 아무리 힘을 써봐도 1~2위 자리는 넘어설 수 없는 벽이 쳐진 기분이다. 그나마 3위 자리를 놓고 두 팀이 대결하는 양상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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